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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총선 당선자들.."민생부터 챙길 것"

◀ 앵 커 ▶

이번 총선에서 울산 유권자들은 국민의힘 4석, 더불어민주당 1석, 진보당 1석을 택했습니다.

여야 각 정당과 당선자들은 민심을 무겁게 받아들이겠다며 울산 발전을 위해서는 여야를 떠나 서로 돕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선거 종합, 최지호 기자.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이 정권심판을 내세워 압도적 과반을 차지한 이번 총선에서,

울산은 국민의힘이 중구와 남구갑·을, 울주군에서 승리하며 4석을, 민주당이 동구에서 1석, 진보당이 북구에서 1석을 차지했습니다.

6개 지역구 석권을 노린 국민의힘은 보수 텃밭을 지키는 데는 성공했지만, 동구에서 막판 역전을 허용하며 4년 전보다 1석이 줄어든 성적표를 받아들었습니다.

◀ SYNC ▶ 김기현 국민의힘 남구을 당선자

저희 당선인들은 겸허히 머리 숙이고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민의 질책을 가슴 깊이 새기면서 그 뜻을 받들겠습니다.

3석 이상 승리를 노린 민주당은 울주군에서 7%포인트, 중구와 남구갑에서 10%포인트 이상 격차가 벌어지며 목표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동구에서 김태선 후보가 568표차 승리를 거두며 사상 첫 민주당 소속 의원을 배출한 게 유일한 성과입니다.

◀ SYNC ▶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동구 당선자

노동의 도시 울산 동구에서 노동과 정치를 더해서 새로운 길을 한번 모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동구의 일꾼으로서 머슴으로서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진보당은 북구에서 윤종오 후보가 1만 4천표 이상 완승을 거두며 전국에서 1명뿐인 진보당 소속 국회의원이 됐습니다.

윤 당선인은 정권 심판에 앞장서라는 주민의 명령에 따라 진심 어린 진보 정치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SYNC ▶ 윤종오 진보당 북구 당선자

국민의 무너진 삶, 노동자의 삶을 일으켜 세우며 국민이 진보정치의 효능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섬김과 진심의 진보정치를 실현하겠습니다.

여야 정당과 당선자들은 모두 지역 발전에 필요한 일이라면 갈등과 대립을 뒤로하고 협치에 나설 것을 약속하며, 보다 나은 정치로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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