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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각축 남구갑 TV 토론회..열띤 공방

◀ 앵 커 ▶

4.10 총선에서 가장 많은 후보가 출마한 남구갑 지역구 방송 토론회가 오늘(4/1) 울산mbc에서 열렸습니다.

선관위 규정에 따라 3명의 후보만 초청을 받아 열띤 토론을 펼쳤고, 나머지 2명의 후보는 연설을 통해 자신의 공약을 알렸습니다.

최지호 기자.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전은수, 국민의힘 김상욱, 새로운미래당 이미영 후보가 참석한 남구갑 TV토론회.

첫 순서인 공약 검증부터 날선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전은수 후보는 민주당의 부울경 메가시티 재추진, 김상욱 후보는 국민의힘은 경주, 양산 등 인근 지역과의 경제 동맹에 힘을 실었습니다.

◀ SYNC ▶ 김상욱 국민의힘 남구갑 후보

"(현재 울산시가) 훨씬 적은 인원과 예산으로 경제 동맹을 만들어서 진행하고 있는데, 다시 그랜드 메가시티로 돌아가려는 이유가 무엇인지 질의를 하고 싶습니다.

◀ SYNC ▶ 전은수 더불어민주당 남구갑 후보

"각 지역의 각개전투로 경쟁력을 강화하기에는 너무 어렵습니다. 특별연합 체제를 구성해서 지역마다 가장 잘 하는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이미영 후보는 울산형 맞춤 교육과 일자리 공약을 앞세웠습니다.

◀ SYNC ▶ 이미영 새로운미래당 남구갑 후보

"지역 사회와 교육기관이 협력해 아이들의 요람에서부터 일자리가지 책임질 수 있는 명품 교육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1명씩 돌아가며 주도권을 쥐는 토론에서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 삼호동 고도제한, 노잼 도시 극복 등의 지역 현안에서부터,

형사사건 가해자 수임 논란과 육아휴직 지원책, 고(故) 채상병 사건에 대한 입장을 묻는 등 다양한 분야의 질의응답이 오갔습니다.

마무리 발언에서는 각자 자신의 장점을 내세우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 SYNC ▶ 전은수 더불어민주당 남구갑 후보

이대로는 안 됩니다. 엄중한 심판의 회초리를 들어주십시오. 투표로 이 땅의 주권자임을 확인해 주시길 바랍니다.

◀ SYNC ▶ 김상욱 국민의힘 남구갑 후보

무엇보다 울산 시민을 위해 당파를 넘어 화합하며 나아가야 한다는 소신과 열정이 있습니다.

◀ SYNC ▶ 이미영 새로운미래당 남구갑 후보

신념과 의리의 정치인입니다. 편안하고 좋은 길과 험하고 옳은 길이 있다면 저는 망설임없이 옳은 길을 택할 사람입니다.

한편 최근 4년 이내 선거에서 10% 이상 득표를 얻어야 하는 등의 토론회 참석 요건을 갖추지 못한 우리공화당 오호정 후보와 무소속 허언욱 후보는 별도 연설을 통해 정책과 공약을 알렸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영상취재 최창원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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