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로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울산지역 아파트 10곳 중 8곳은 지하에 충전시설이 설치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울산시와 소방본부는 울산지역 공동주택 460여곳에 2천300여개의 충전시설이 설치돼 있으며 이 가운데 80%는 지하주차장에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울산시는 지난 3월부터 공동주택 지상 공간에 충전시설을 설치하도록 하는 지침을 마련했지만 강제성이 없는 권고 사항에 그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