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전국 곳곳에서 유사한 소포가 배달됐다는 신고가 이어지면서 행정당국이 유해 물질로 의심되는 해외 우편물은 열어보지 말고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울산소방본부와 울산경찰은 외국에서 주문한 적 없는 우편물을 받는 경우 개봉하지 말고 즉시 112나 119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관련 의심 사례가 잇따르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유사한 유형의 국제 우편물 반입을 일시 중단키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