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MBC

고속철 정족산 노선변경 불가

정족산 무제치 늪 아래로 경부고속전철 터널 공사가 시행돼 늪 훼손을 우려한 환경,종교 단체의 반발이 거세지고 가운데 한국고속철도 건설공단이 전면적인 노선변경이 불가능하다고 밝혀 말썽이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오늘 시의회에서 열린 고속철도 노선 정족산 통과에 관한 상황보고에서 울산시는 고속철도와 관련...

음주운전 단속 53명 적발

어제(10\/23)밤 9시부터 오늘 새벽 3시까지 실시된 경찰의 특별 음주단속에 53명의 운전자가 적발됐습니다. 울산지방경찰청이 교통경찰관과 파출소 외근 경찰 등 350명을 투입해 울산시 전역 40곳에서 단속을 실시한 결과 53명이 적발돼 이 가운데 혈중알콜농도가 0.1%를 넘은 28명은 운전면허가 취소됐습니다. 경찰은 ...

가을추위 한풀꺾여

◀ＡＮＣ▶ 가을추위가 때아닌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오늘은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전재호 기잡니다. ◀ＶＣＲ▶ 황금빛 물결, 빨갛게 익어가는 감, 높고 파란 가을 하늘이지만 기온만큼은 가을이 아닙니다. 수확할 벼는 태산인데, 때이른 추위에 한해 농사를 망칠까봐 농부의 마음은 바쁘기만 합...

현대모비스 해외생산기지 건설

현대모비스가 미국과 중국에 이어 인도와 터키에도 생산기지를 건설합니다. 현대모비스는 현대·기아자동차의 생산시설 확충에 발맞춰 인도와 터키에도 새로 부품 공장 설립을 추진하기로 하고 이들 국가 외에도 해외생산에 적합한 지역에 적극 진출하는 등 생산 기지 확충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수출 9월들어 하락세로 반전

올 하반기들어 계속 상승세를 유지하던 울산기업들의 수출이 지난 9월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사에 따르면 지난 9월 울산·온산 국가 산업단지 입주 업체들의 수출은 20억100만달러로 지난 8월에 비해 14.6%인 3억4천만달러가 줄었습니다. 이는 유럽연합 지역 홍수 때문에 자동차 판매가 전반적으...

공무원 노조 총력투쟁 결의

울산시 공무원 노조는 오늘(10\/24) 저녁 북구청에서 하위직 공무원 7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 조합법 쟁취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공무원 노조 울산지부는 노동 3권이 보장되지 않는 공무원 조합법은 공무원을 기만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전형진 울산본부장 등 간부들의 삭발식도 가졌습니다. 공무원 노...

비싼 농업 면세유

◀ＡＮＣ▶ 농어민들을 돕기 위해 이들에게는 면세유류가 공급됩니다. 그런데 농민들이 어민들 보다 훨씬 비싼 가격에 면세유를 공급받고 있습니다. 왜 그런지, 조창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방어진항에 선박들이 길게 늘어서서 면세유류를 공급받고 있습니다. ◀S\/U▶선박에 공급되는 어업용 면세...

주상복합빌딩 교통평가 통과 안돼

울산시는 오늘(10\/24)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를 열어,부산의 모 업체가 남구 무거동 신복로터리 인근에 건립하겠다고 신청한 지하 3층 지상 25층 규모의 주상복합빌딩 건립안에 대해 재상정 결정을 내렸습니다. 심의위원들은 평소에도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고 있는 지역에 교통유발효과가 큰 초...

지킬건 지키자

◀ＡＮＣ▶ 교통신호를 무시하는 차때문에 횡단보도 건너기에 두려움을 느껴본 시민들이 많으실 겁니다. 실제 새벽시간 동안 횡단보도에서 차량들을 조사해 본 결과 두대 중 한대는 교통신호를 무시하고 있었습니다. 옥민석 기잡니다. ◀ＶＣＲ▶ 새벽 5시. 북부순환도로 제일중학교 뒤에 위치한 횡단보도입니다. 새벽바람...

고속철,늪 훼손 논란 가열

◀ＡＮＣ▶ 생태계 보전지역인 무제치 늪이 있는 정족산을 관통하도록 설계된 경부고속철도 노선에 대한 말썽이 커지고 있습니다. 고속철도 공단이 전면적인 노선변경 불가입장을 밝힌 가운데 환경부가 조만간 이 일대에 대한 환경영양평가를 다시 실시할 예정이어서 결과가 주목됩니다. 이상욱 기자의 보도. ◀ＶＣＲ▶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