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MBC

농촌 고령화 심화

농촌인구의 노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울주군이 조사한 최근 5년간 경로당 이용현황을 보면 지난 97년 5천 750명에서 99년에는 7천 300명, 그리고 올해는 8천 700명으로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경로당 수도 지난 97년 138개에서 지난달에는 244개로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처럼 경로당 이용 노인들은 증...

물 이용 부담금 신설

환경부가 오는 7월부터 낙동강 수계 주민들에게 물 이용 부담금을 한달에 톤당 110원을 새로 부과함에 따라 낙동강물을 원수로 쓰는 울산시민들도 상수도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이에따라 1인당 한달 평균 물소비량 11톤을 기준으로 4인 가족의 경우 한달에 5천원 안팎의 물 이용 부담금을 내야할 것으로 보입...

월드컵 앞두고 행정자치부 평가

행정자치부가 월드컵을 앞두고 국제 행사에 대비한 각 시, 도의 준비 상황을 평가할 예정이어서 울산시가 막바지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행정자치부는 이달 중으로 시민 에티켓과 도로 표지판 정비, 유적지 가꾸기, 민박마을 등 모두 24개 분야에 대한 울산시의 준비 상황을 평가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외국...

수산물 어획고 5년만에 증가세

지난 96년부터 감소세를 보여온 수산물 어획고가 5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95년 수산물 어획고가 354만톤이었으나 96년부터는 계속 감소해 99년에는 320만톤까지 떨어졌다가 지난 2천년부터는 다시 늘어나 지난해에는 360만톤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연간 수산물 매출액도 780억원...

화암고,굴화고 배정 신입생 반발

올 3월에 개교하는 2개 고등학교가 학교 신축공사 지연으로 인근 학교에서 더부살이 수업을 준비하고 있자 신입생 학부모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올해 첫 신입생을 배정받은 남구 무거동 굴화고와 동구 방어동 화암고 학부모들은 더부살이 수업으로 학생들의 학력 저하가 불가피하다며, 다른 학교로 학생들을 재배정...

대장장이 외길 한평생(연휴용)

◀ＡＮＣ▶ 기계문명이 발달하면서 소중한 우리 것들이 하나둘 사라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12살때부터 50여년간 대장간을 운영하며 전통의 숨결을 불어넣는 장인이 있습니다. 옥민석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ＶＣＲ▶ ◀ＥＮＤ▶ 울주군 언양읍의 한 대장간. 벌겋게 달군 쇠에 망치질과 다금질이 수십번. 쇠조각이 생명을...

화재 잇따라

◀ＡＮＣ▶ 설날인 오늘 울산에서는 크고 작은 화재가 계속됐습니다. 어제 저녁에 발생한 산불은 오후 늦게 불길이 잡혔고 주점과 방앗간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조창래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어제 오후 6시30분 북구 무룡산과 동대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11헥타르의 산림을 밤새 잿더미로 만들었습니다. 공무원과...

넉넉한 설날

◀ＡＮＣ▶ 음력 1월 1일 오늘은 설날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친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을 나눴고 조상의 묘를 찾는 발걸음들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삶의 현장으로 다시 돌아가는 귀경길은 낮부터 극심한 정체를 보였습니다. 전재호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인 친지와 가족들은 조상님께 올리...

삼산동에 주민 가장 많이 거주

울산지역에서는 남구 삼산동에 인구가 가장 많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울산출장소에 따르면 울산시의 인구는 32만여 가구,백10만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외국인도 3천926명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읍.면.동별 인구분포도를 보면 남구 삼산동이 36만8천여명으로 가장 많고 야음2동,달동, 무거2동 등의 순...

농사 짓지 않는 농지 크게 늘어

울주군이 지난 한해동안 농지를 조사한 결과 땅을 사놓고 농사를 짓지 않는 토지가 18만 제곱미터로 나타났습니다. 이때문에 땅 소유주 83명이 농지 처분명령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장기미납한 28명, 41필지가 압류돼 강제이행금 8천 4백여만원이 부과됐습니다. 이는 지난 2천년에 7명이 적발돼 9천제곱 미터가 처분명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