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MBC

전임비 등 3억5천만원 뜯어낸 노조 간부 3명 실형

건설업체를 협박해 노조 전임비 등을 뜯어낸 건설노조 간부 3명에게 모두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울산지법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모 건설노조 부울경 본부장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노조 간부 2명에게 징역 1년 2개월씩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소속 노조원이 없는데도 건...

유치원·어린이집 통합 '체계적인 준비 촉구'

울산시의회가 울산시와 울산시교육청에 2025년 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 운영에 대비해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준비를 촉구했습니다. 울산시의회 이영해 의원은 두 기관에 향후 추진 계획, TF팀이나 지역협의체 운영 계획, 학부모나 교사 의견수렴 계획 등을 제출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정부는 2025년 교육부 관할인 유치원...

공동주택사업장 56곳 안전점검

울산시가 2023년 하반기 공동주택사업장 안점점검을 실시합니다. 이번 점검은 미착공 사업장 46곳과 미분양 사업장 10곳이 대상으로 다음주 동안 진행됩니다. 울산시는 구·군직원들과 팀을 꾸려 주변 쓰레기 정리 상태, 안전 위험요소, 가설울타리 상태, 보안등 설치 여부 등을 조사해 시정조치를 내릴 계획입니다.

한석리 신임 울산지방검찰청장 "인권 중시하겠다"

한석리 신임 울산지방검찰청장이 오늘(9/8) 취임했습니다. 한 청장은 취임사에서 검찰은 인권을 중시하고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야 한다며, 청렴과 배려의 자세를 생활화하자고 강조했습니다. 한석리 청장은 대구지검 서부지청장과 서울서부지방검찰청 검사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2024학년도 직업계고 입학전형 설명회 개최

'2024학년도 직업계고 입학전형 설명회'가 오늘(9/8) 울산과학관에서 열렸습니다. 울산지역 직업계고는 11개로, 마이스터고 3곳의 전형이 먼저 시작되고 이어 특성화고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이 각각 진행돼 총 3번 지원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특별전형 기간이 같아 총 2번밖에 지원할 수 없었는...

현대차 노사 임단협 난항.. 노조는 부분파업 예고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노조가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노사는 어제(9/7) 교섭을 열었지만, 회사가 내놓은 기본급 10만 6천 원 인상 등의 제시안을 노조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노조는 이외에도 정년연장 등 각종 요구사항에 회사가 충분한 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

발 묶인 트램들 공통점은 '공사비'

[앵커] 울산 도시철도 1호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트램'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울산에 앞서 수년 전부터 트램을 계획했던 도시들이 전국 곳곳에 있지만 실제로 지금까지도 착공에 들어간 곳은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용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일본산 안 팔아도 "손님 끊겼어요"

[앵커] 일본의 오염수 방류를 계기로 울산지역 수산물 시장들이 일본산을 취급하지 않는다는 현수막까지 만들어 홍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 불안 확산으로 수요가 급감하면서 고사위기에 놓인 상인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정인곤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울산 북구의 활어직매장. 원산지 합동...

'빵게' 드실래요?..산속 비밀 수족관까지

[앵커] 국내 대게 어획량이 갈수록 줄면서 '빵게'로 불리는 암컷 대게와 어린 대게는 포획은 물론 유통과 판매 모두 금지돼 있습니다. 산 속에 비밀 수족관을 만들어 불법 포획한 대게를 유통시킨 일당이 구속되고, 단순 구매자들도 함께 검거됐습니다. 이다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의 한 식당 앞. 남성이 자동차에서 ...

HD현대중 노사, 올해 임단협 타결

HD현대중공업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을 타결했습니다. 노사는 오늘(9/7)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올해 임협 2차 잠정합의안 찬반투표가 투표율 92.38%에 찬성률 58.52%로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잠정안에 따라 기본급은 12만 7천 원 인상되며, 격려금 450만 원 등이 지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