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MBC

자동차 관세 폭탄‥ 울산 직격탄 우려

[ 앵 커 ]미국이 내일(4/3)부터 외국산 자동차에 25%의 관세를 부과할 예정입니다. 자동차 수출 비중이 높은 울산도 직격탄을 맞지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수출 물량이 감소하면 지역 자동차 생산이 줄고 일자리까지 위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홍상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에서 만들어 수출되는 자동차는 ...

울산경찰, 탄핵심판 선고 대비 비상근무 돌입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로 인한 혼란 상황을 대비해 울산 경찰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합니다. 울산경찰청은 내일(4/2) 오전 9시 경찰력 30%가 준비 태세를 갖추는 병호 비상을 발령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자정부터 경찰력 100%를 동원하는 갑호 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탄핵 찬·반 단체 간 갈등이...

울산시·대학·기업, 동반 성장 사업에 3천억 투입

지역 발전과 연계한 대학 지원 '라이즈'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됩니다. 울산시는 오늘(4/2) 지역 대학 3곳, 대기업 3곳과 업무 협약을 맺고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과 동반 성장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울산시는 3개 대학이 제출한 인공지능과 보건 사회 분야 31개 과제를 선정하고 지역 선도기업이 양질의 일자리를...

3월 물가 1.8% 상승‥ 공공요금 상승폭 3.4%

울산 소비자 물가가 두 달 연속 1%대 상승을 유지하며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동남지방통계청의 '3월 울산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전기·가스·수도 등 공공요금이 3.4% 상승했지만 신선식품이 1.5% 하락하며 전체적으로 1.8% 상승에 머물렀습니다. 한편, 전국 평균 물가 지수는 2.1%가 상승해 석 달 연속 2%대 상...

울산공항 이용객 18% 증가‥ 제주 노선 45% 늘어

지난해 울산공항 이용객 수가 노선 확대 영향으로 1년 만에 1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울산공항 이용객 수는 44만 8천700명으로 1년 전 38만 500명에 비해 5만 명 이상 증가했습니다. 울산공항 이용객은 노선이 확대된 울산-제주 구간이 11만 5천명에서 16만 7천명으로 ...

KDDX 사업자 선정 또 연기‥ 계약 방식 논란

1년 반 넘게 표류 중인 한국형 차기 구축함, KDDX의 사업자 선정이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지연되고 있습니다. 오늘(4/2) 사업분과위원회를 개최한 방위사업청은 업계 간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한 후 상정하겠다며 KDDX 안건을 제외했습니다. 2011년 시작된 KDDX 사업은 HD현대와 한화오션의 소송전과 사업자 선정 방식 논란...

술자리 제안 거절에 흉기 난동.. 징역 5년

울산지법 형사11부는 살인미수와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술자리 제안을 거절한 미용실 원장을 찾아가 공구를 휘둘러 원장과 손님을 다치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재판부는 주변의 제지에도 계속 흉기를 휘두른 점 등으로 미뤄 살해 의도...

울주군, 반송~천상 도로 개설‥ 450억 원 투입

울주군 언양읍 반송과 범서읍 천상을 잇는 3.64㎞ 도로가 개설됩니다. 울주군은 도로 개설을 위해 오는 7월부터 기본·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까지 노선 안을 선정한 뒤 2029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업비는 450억 원이 투입되며, 지난해 개통한 언양 반송에서 삼동 상작 간 도로와 연계해 체증...

남구 옥동에 제3공립 특수학교 신설‥ 2028년 준공

울산시교육청이 2028년 2월 준공을 목표로 남구 옥동 울산보건환경연구원 인근에 가칭 제3공립 특수학교를 신설합니다. 사업비 524억 원이 투입되는 특수학교는 지상 4층 규모로 유치원 1학급, 초등학교 9학급, 중학교 6학급, 고등학교 6학급, 전공과 6학급 등 28학급, 181명을 수용할 예정입니다. 교육청은 학교 인근 삼호...

K리그1 울산, '주민규 결승골' 대전에 덜미

울산HD가 어제(4/1) 열린 대전과의 K리그1 18라운드 경기에서 주민규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2 대 3으로 패했습니다. 대전에 2골을 먼저 내준 울산은 박민서와 이희균이 차례로 골을 넣으며 동점을 만들었지만 교체 투입된 주민규를 막지 못해 승점 추가에 실패했습니다. 6월 예정된 클럽월드컵 일정으로 18라운드 경기를 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