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MBC

채팅앱 만남 여성 피살..신고했지만 위치추적 안 돼

[앵커] 채팅에서 만난 남성에게 살해 위협을 느낀 30대 여성이 112에 신고를 했지만 위치 파악이 안된 사이에 살해됐습니다. 신고자의 휴대전화가 알뜰폰이나 선불폰 전용인 별정 통신사에 가입돼 있어, 정확한 위치 파악이 불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용주 기자‥ [리포트] 순찰차가 한 원룸 건물 앞에 서 있습니다...

울산시, 고독사 고위험군 1인 가구 '통합관리'

울산시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고독사 예방 관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9천500만 원을 확보했습니다. 시는 이달부터 내년 12월까지 중구와 남구지역 노인과 장애인, 질병 고위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안부 확인과 생활지원, 상담 치료 등 고독사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울산시의회는 지난 2...

2024년까지 울주군 노후 하수관로 11㎞ 정비..100억 투입

울산시가 울주군지역 노후·불량 하수관로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하수관로 정비 공사를 시행합니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시행한 노후 하수관 정밀조사 결과를 토대로 오는 11월부터 언양, 삼남, 웅촌 등 7개 지역 노후·불량 하수관 11km를 정비하기로 했습니다. 시는 사업비 100억 원을 들여 ...

코로나 재확산에 임시선별검사소 2곳 운영 재개..2,859명 신규 확진

내일(8/3)부터 중구 남외동 종합운동장과 남구 달동문화공원에서 임시선별검사소가 다시 운영됩니다. 검사소는 평일과 토요일은 오후 1시~밤 9시까지, 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운영됩니다. 만 60세 이상 고령자나 해외 입국자, 신속항원검사 양성자 등이 아닌 일반 시민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PCR 검사를 ...

에쓰오일 온산공장 화재.. 인명피해 없어

오늘(8/2) 새벽 3시 14분쯤 울주군 에쓰오일 공장에서 불이 나 유류 이송 장치인 펌프를 태워 소방서 추산 2천 5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6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벙커C유를 보관하는 옥외탱크저장소 펌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

낙동강 녹조 현상 심화..울산 상수원 집중관리

낙동강 유역에 녹조 발생량이 증가하면서 울산지역도 식수원 특별 관리에 돌입했습니다. 울산상수도사업본부는 경남 양산 원동취수장에서 울산으로 끌어오는 낙동강물의 유해 남조류와 마이크로시스틴 등 독성 수치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유해 물질이 걸러질 수 있도록 회야정수장과 천상정수장 관리를 더욱 엄격하...

울산서 채팅앱으로 만난 여성 살해한 30대 검거

울산남부경찰서는 채팅앱으로 처음 만난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30대 남성을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어젯밤(8/1) 11시 10분쯤 울산 남구에서 채팅앱으로 처음 만난 여성을 다툼 끝에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남성은 인근 파출소를 방문해 자수했으며 경찰은 자세한 범행 동기와 ...

과속단속 카메라 임의로 옮긴 소방공무원 검거

울산울주경찰서는 현장에 설치돼 있던 과속 단속용 카메라를 임의로 옮긴 혐의로 50대 남성 소방공무원을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당 공무원은 지난달 27일 울주군 도로변에 설치돼 있던 1천700만원 상당의 이동식 무인 교통단속장비를 꺼내 다른 곳에 숨겨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공무원은 경찰 ...

클럽에서 병으로 상대방 폭행.. 징역형 집유

울산지법 형사9단독은 클럽에서 싸움을 벌여 맥주병으로 상대방을 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와 20대 남성에게 각각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0년 6월 새벽 울산의 한 클럽에서 속칭 '부킹'을 온 여성에게 아는 척을 한다며 싸움을 벌여 상대방 일행을 맥주병으로 폭행한 ...

초등생 물어 다치게 한 개.. 동물보호단체 인계

울산 울주경찰서는 8살 아이를 물어 크게 다치게 한 개를 지난달 말 한 동물보호단체에 위탁 보관 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동물보호법에 따라 사고견의 위험성을 진단하고 안락사를 실행할 수의사를 찾기가 어려워,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위탁 보관하는 것이 최선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사고견은 지난달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