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MBC

울산시 북방경제협력에 관한 조례 폐지 수순

민선7기 울산시가 제정한 ‘북방경제협력에 관한 조례’가 폐지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울산시에만 있는 해당 조례는 관련 상위법이 폐지되고 최근 국제정세 변화에 따라 유명무실해졌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는 조례 폐지안을 가결했으며, 다음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고려아연, 소방관 지원 물품 '1억 원' 기부

고려아연 온산제련소가 오늘(2/18) 소방공무원들의 보건 환경 개선을 위한 물품 1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고려아연은 1억 원 상당의 공기살균정화기를 울산소방본부에 전달하고 각종 재난 현장에서 유해화학물질에 노출된 소방관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울산 떠난 주민규, K리그1 개막라운드 MVP

이번 시즌 울산HD를 떠나 대전 하나시티즌으로 이적한 공격수 주민규가 K리그1 개막라운드 MVP에 선정됐습니다. 주민규는 지난 15일 열린 포항과의 시즌 개막 원정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팀의 3대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지난 2년 동안 울산에서 활약한 주민규는 매년 2자릿수 골을 기록하며 울산의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김판곤 감독, "팀 변화 긍정적‥ 결정력 개선은 과제"

K리그1 개막전에서 승격팀 FC안양에 덜미를 잡힌 울산HD 김판곤 감독이 팀의 변화는 긍정적이라며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감독은 내일(2/19) 예정된 ACLE 8차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K리그1 개막전에 대해 원하는 방향이나 그림은 잘 나왔지만 결정력은 더 공격적인 모습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평가했습...

울산 공연 건수 7개 특·광역시 중 꼴찌

지난해 울산지역의 공연관람권 판매액이 전년보다 크게 늘었지만 공연 건수는 7개 특·광역시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공연시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울산의 공연 티켓판매액은 114억 1천118만원으로 전년대비 40억 원, 57%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울산 공연건수는 342건으로 서울 ...

지난해 '적자' 울산수협 배당 못해‥ 조합원 반발

지난해 적자를 기록한 울산수협이 배당을 못 하게 되자 조합원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울산수협은 경기 침체로 대출자들의 연체율이 높아지며 지난해 108억 원의 적자가 발생해 올해 배당을 지급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수협의 배당 불가 방침에 조합원들은 방만한 경영으로 적자를 냈다며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주차된 승용차에 불‥ 차량 3대 불타

오늘(2/18) 낮 12시쯤 남구 달동에서 주차된 승용차에서 불이 나 차량 3대를 태우고 3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차량에 사람은 타고 있지만 않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차량이 전기차는 아니었다며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울산 아파트 거래 비중 89.5%‥ '역대 최고'

지난해 울산에서 거래된 주택 10채 가운데 9채는 아파트로, 아파트 거래 비중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밝힌 2024년 울산지역 주택유형별 매매거래 현황을 보면 전체 1만 5천300여건 가운데 아파트 비율이 89.5%로, 전국 평균 76.6%보다 10%p 이상 높았습니다. 아파트를 제외하면 다세대 주택거래량이 3...

지난달 자동차 수출 '역대 2위'‥ 전기차는 급감

지난달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은 호조세를 보였지만 전기차 수출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1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49억 9천만 달러로 1월 수출액 가운데 역대 2위를 기록했습니다. 이 기간 하이브리드 차량은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한 반면 전기차는 1년...

울산 소비 감소 '전국 최고'‥ 생산·수출도 '부진'

지난해 전국 모든 시도에서 소비가 감소한 가운데 울산의 소비 감소율이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연간 지역경제동향을 보면 울산은 소비가 전국에서 가장 큰 폭인 6.6% 감소하며, 전국 평균 2.2%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울산은 지난해 광공업생산과 수출도 각각 1.4%, 0.9% 증가에 그치며, ...